부산시는 ‘2021년 청년행복박스’ 제작에 참여할 청년 외식사업가를 선정하고 청년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복박스는 청년 외식사업가가 참여 제작한 밀키트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프로젝트에는 국수랑샤브랑(영도구, 샤브샤브)·베리베리굿수(북구, 밥잼)·씨드(기장군, 전복미역국)·양지바름(북구, 양고기구이)·오노고로(동래구, 야끼소바)·터프앤쿠키(부산진구, 르뱅쿠키)·파티빈(동래구, 파스타)·형제돼지국밥(동래구, 돼지국밥)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선정된 청년 외식사업가를 대상으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과 협업해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업 참여 후 상품개발 및 사업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한다.
우선 23일까지 경영 컨설턴트가 선정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인·허가, 위생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행복박스의 생산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28일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리빙랩공간 띵두(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14호)에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에는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청년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총 2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후 참여업체 소개 인터뷰 및 밀키트 레시피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하고 4,000개(업체당 5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부산청년정책 홍보지와 함께 ‘청년행복박스’를 구성한다. 행복박스는 5월 중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모두에게 힘이 되는 정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