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시티투어버스’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5월12일까지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천장의 반만 덮인 2층 버스 2대를 도입, 지난해 새로 들인 1층 버스까지 총 3대의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승차권 한 장만 끊으면 용지호수, 창원의 집,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제황산공원, 진해루 등 창원의 대표 관광지를 두루 다닐 수 있다.
창원시티투어버스 새 명칭 공모는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창원시로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우측 상단 ‘창원시민e랑’-‘제안’-‘공모전’ 게시판에서 ‘창원시티투어버스 새이름 공모전’을 클릭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 접수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명칭 중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 1명(60만 원), 우수 1명(3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 등 모두 5명을 선정해 6월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표 한 장으로 창원 도심 및 관광지를 누빌 수 있는 창원시티투어버스의 매력을 잘 표현한 이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