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경제자유구역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산업 분야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공모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에 13개사를 선정해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이다.
세부 지원항목은 규제특례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전문가 자문, 마케팅 지원, 기술자문, 인증 획득, 디자인 개선,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연구개발(R&D) 자금지원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기업지원 프로그램에서 기업 수요연계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지원된다. 외부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Manager)를 투입해 과제 발굴부터 적용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신청 요건은 울산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으로 수소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 관련 기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