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로템 “현대차 확인 결과 지분 매각 등 추진하고 있지 않아”

'현대차, 현대로템 지분 지멘스 매각설' 사실 아냐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사진제공=현대로템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이음./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이 “최대 주주인 현대차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날 일부 매체가 ‘현대차가 현대로템의 지분 일부를 지멘스에 매각하려 한다’고 보도한 내용을 부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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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시 “현대로템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1일 '독일 지멘스에 현대로템 지분 매각'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매각설을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며 “그룹은 더는 이런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지회는 “기업 매각은 직원 모두의 의사를 물어야 한다”며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차량과 방위산업을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인 현대로템은 결코 매각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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