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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기관·외국인 차익실현 물량 폭탄에 코스피 3,200선 이탈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에 3,200선을 하루만에 내줬다.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21일 전장 대비 0.20% 내린 3,214.24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3,200선이 이탈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오전 내내 약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오후 한 때 3,16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3,170선 공방을 벌이며 전 거래일 대비 1.52% 내린 3,171.66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823억, -14,325억원씩 매도했고, 개인이 27,104억원의 대량 매수에 나섰다.

이날(21일) 코스피 시장에서 272개 종목이 상승했고 597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1.74%)가 중(-0.84%)·소형주(-0.23%)대비 하락폭이 커 시장 낙폭도 함께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28%)만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2.01%), 화학(-1.77%), 철강금속(-0.68%), 기계(-1.71%), 의료정밀(-1.35%), 운수장비(-1.91%), 운수창고(-1.50%), 건설업(-1.14%), 통신업(-0.70%), 금융업(-0.70%), 은행(-0.84%) 등 대다수의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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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1.55%), SK하이닉스(-4.33%), NAVER(035420)(-2.69%), LG화학(051910)(-3.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카카오(-1.26%), 현대차(005380)(-1.53%), 삼성SDI(-2.75%), 셀트리온(068270)(-3.17%)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21일)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 내린 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604)과 기관(-473)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1,383)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4.15%), 씨젠(096530)(-0.24%), 셀트리온제약(-3.68%), 펄어비스(-3.90%), 카카오게임즈(-2.78%), 에코프로비엠(-1.79%), 알테오젠(-3.43%), 에이치엘비(-1.99%), SK머티리얼즈(-2.38%), CJ ENM(-2.28%) 등 시가총액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 오른 1,11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정덕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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