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21일 최대 주주인 대만 푸본그룹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만 여행 사진 공모전을 시행한다. 대만 현지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을 보내면 선정을 통해 여행 상품권과 여행용 미니파우치를 시상한다.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 지원하는 한글판 대만 가이드북 및 가이드맵도 전달한다.
현대카드 쿠킹 및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는 주배안·정지선 셰프와 함께하는 대만 요리 쿠킹 클래스 등을 만나는 트래블 토크를 시행한다. 만기 도래 고객과 담당 FP를 대상으로 ‘푸본현대생명 스토리 공모전’도 진행한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그룹 창립 60주년 맞아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의 공간을 마련했다” 며 “그룹 이념에 따라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최대 주주인 푸본그룹은 지난 1961년 대만 최초의 민간 손해보험사로 출발해 금융 및 정보통신, 문화 예술, 공익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대만의 대표 금융그룹이다. 2020년 말 기준 총자산 규모는 357조 원이며 총임직원 5만 명의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푸본그룹은 푸본금융지주·타이완모바일·푸본MOMO 등 3개의 상장사를 두고 있다.
푸본금융지주에는 푸본생명·푸본손해보험·타이베이푸본은행·푸본증권 등 9개의 금융 자회사가 있으며 중국·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에 지점 및 해외 법인이 있다. 한국에는 푸본현대생명이 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