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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의 잠든사이에 일어난 일]리플, 기관투자 물량 증가…"최근 가격 상승에 주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하며 가격이 급락했던 암호화폐 리플(XRP)이 조금씩 이전 기세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 물량도 증가했습니다.

가격 급등한 리플, 기관투자자 관심 끌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리플 기관 투자 금액이 두 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코인셰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플은 기관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알트코인으로 꼽혔습니다. 보고서는 "최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현금 인플레이션 우려, 가격 모멘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리플에는 3,300만 달러(약 370억 원)의 기관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기관 투자자의 리플 총 운용 규모는 8,300만 달러(약 930억 원)입니다.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 의해 가격이 급락한 바 있는데요. 최근 소송전 가격 수준을 회복했고,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외신은 가격 급등이 기관투자자들로 하여금 리플에 관심을 갖게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입지 흔들린다…점유율 50% 간신히 유지


코인360 통한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전날 회복세를 연출하며 상승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혼조세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간신히 시장 점유율 50%를 지키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6시 15분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34% 하락한 5만 4,93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2.6% 오른 2,400달러입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2.4% 내린 561달러입니다. 리플(XRP)은 4.56% 내린 1.3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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