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419억원 규모의 2호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프라 투자 부문 첫 정책형 뉴딜펀드인 2호 펀드는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818억원 투자)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발전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설정에는 정책자금이 369억원, 민간자금이 2,050억원 각각 투입됐다.
일반 국민을 상대로 자금 모집을 마친 국민참여 뉴딜펀드도 지난 21일 총 2,000억원 규모의 10개 자펀드 결성을 마치고 4월부터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15개 은행·증권사를 통해 조기 판매가 완료됐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뉴딜펀드의 투자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