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안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중소기업 공모





행정안전부가 다음달 25일까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 재난안전기술을 제품화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별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24개 기업에 컨설팅을 실시해 정부 지원사업 선정과 대기업 판로개척, N우수조달제품 인증획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의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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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은 지난해 참여 기업 4곳에 대한 심화 컨설팅 및 신규 기업 20곳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컨설팅 분야는 인력개발·마케팅, 공공조달 인증 획득, 제품 디자인·개발, 해외수출 등이다. 기업별 밀착 상담을 통해 각 기업에 가장 필요한 분야를 선정한 뒤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한 재난안전기업이 시장진입 단계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재난안전산업 정보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안전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공급자)과 구매자(수요자)들이 손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해 재난안전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행안부는 첨단 재난안전기술, 제품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들이 보다 쉽게 지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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