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모습. /사진 제공=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8.3% 증가한 5,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대출자산 성장, 거래기업 경영상황 회복 등에 따른 건전성 관리,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중기 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조 3,000억원(2.8%) 증가한 192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금융 시장점유율도 전년말 대비 0.01%포인트 오른 23.11%를 기록하며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위기 때 늘린 대출자산이 경기 회복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왔으며 자회사도 지난해 말 추가로 출자한 부분이 반영되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