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은 메가스터디교육과 572억원 규모의 기숙학원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동양이 수주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공사는 대지면적 2만9,460㎡(8,911평), 연면적 3만5,600㎡(1만769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총 503실의 기숙사 5개동과 43개소를 갖춘 강의동으로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산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기숙학원은 다음달 착공해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 된다.
동양은 올해 초 1,200억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사회주택사업, 동해선 전철화 청하변전소, 동국제강 부산공장 배기가스 저감장치(SCR) 등 건설과 플랜트 분야에서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
동양 관계자는 “동양은 대학교·연수원·기숙사 등 다양한 교육연구시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 아파트, 고급주거·타운하우스 등 주택사업과 도로·항만·터널 등 토목 건설 서비스 분야에서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