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재활 중' 우즈, 아들 골프대회장 찾아

골프장에 모습 드러낸 타이거 우즈. /TWSPOT 인스타그램 캡처골프장에 모습 드러낸 타이거 우즈. /TWSPOT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2월 차량 전복 사고 후 처음으로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의 팬들이 만든 ‘TW스폿’(TWSPOT)이라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최근 우즈가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에는 ‘우즈가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허리케인 주니어골프 대회에 출전한 아들 찰리를 보기 위해 대회장을 방문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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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아들 찰리가 출전한 허리케인 주니어골프 대회는 지난 25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열렸다. 12세인 찰리는 11∼13세부에 출전해 84, 83타를 기록하고 18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사진 속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카트 운전석 옆 자리에 타고 있었다. 대회를 연 허리케인 주니어골프 대회 조직위원회도 이 사진에 댓글을 달아 ‘위대한 선수가 오늘 우리 대회장을 방문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적었다.

우즈는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전 도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이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고 치료 및 재활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목발을 짚고 환한 표정으로 서 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글을 올렸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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