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에서 7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하고 한 과제당 2억 원 정도의 국비 지원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 공모사업이다.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민간기업이 보유한 공익성이 있는 데이터, 데이터에 대한 오픈 API 구축, 기관이 보유한 기존 데이터에 대한 품질 정비 등 사업 유형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평가해 선정한다.
부산시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7건 과제에 대해 국비 15억1,000만 원을 지원받아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공급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105명을 투입해 선정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 중 생활 밀착형 공공데이터 구축 및 개방 사업은 골목 상권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밀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간 데이터를 구축하고 먹거리 안전, 응급상황 대처 등 코로나 시대의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회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공데이터 구축과 개방 서비스다.
구자영 부산시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