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산책하다 목마르면…댕댕이와 물 '같이 마시 개'

락앤락 ‘같이 마시 개 물병' 출시

노란색 실리콘 그릇 부착해 휴대





반려견과 보호자의 물을 각각 챙길 필요 없이 한꺼번에 휴대할 수 있는 물병이 출시됐다.

28일 락앤락(115390)은 반려견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같이 마시 개 물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물병 하나로 산책하거나 여행을 하다가 함께 물을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같이 마시 개 물병'은 물을 담는 물병과 반려견에게 덜어 먹일 수 있는 전용 실리콘 그릇으로 구성됐다. 실리콘 그릇은 물병 하단에 부착해 휴대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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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은 1L 용량으로 반려견용 실리콘 그릇도 300mL까지 담을 수 있다. 너비 9cm, 높이 4.2cm로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다양한 견종이 사용할 수 있다. 여행할 때는 휴대용 밥그릇으로도 활용하기에도 좋다.

젖병에 쓰이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물병 입구는 두 방향으로, 좁은 쪽은 보호자가 마시고, 넓은 쪽은 반려견에게 따라줄 때 쓰면 된다. 물병에는 눈금 표시가 있어 음용량을 확인하며 물을 마실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셜네이워크서비스(SNS)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락앤락 전국 댕댕 자랑대회’ 이벤트를 연다. 반려견을 자랑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신제품 물병과 간식을 증정한다.

주상욱 락앤락 BW(베버리지웨어) 개발팀 팀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같이 마시 개 물병’을 출시했다”며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들에게 유용한 필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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