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피광희(가운데) DL이앤씨 담당임원이 최우수 기업 인증을 수상하고 장지인(오른쪽)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양춘승(왼쪽) 부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DL이앤씨(375500)는 글로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되며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9,600여개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활동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고 수준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총 8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이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피광희 DL이앤씨 안전?품질 담당임원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배출량을 저감해왔다”고 밝히며 “앞으로 저감활동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