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인권 보호 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에 이은정(사진) 전 경찰대학장이 29일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 마포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이사장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시작될 무렵,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서 여성 보호, 성범죄 등을 처리해 공정한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해 8월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스포츠 비리 근절을 위한 출범한 전담 기구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