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기업체 등에서 정상적인 등교 및 업무를 위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한 현장 검사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기존 PCR 검사의 경우 검체 채취에서 검사 결과 통보까지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검사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 신속 진단을 위해 신속 항원검사 및 자가진단키트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일각에선 검사 정확도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PCR 제품과 동등하게 100%의 정확도를 보이면서도 검사시간을 1시간대로 줄인 획기적인 제품이 출시됐다.
지난 26일 코스닥 상장사인 오상자이엘(053980)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에서 정식 국내 판매 허가를 득한 ‘GenFinder COVID-19 Fast Real Amp Kit’는 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PCR 제품과 동등하게 100%의 정확성을 보이고 있으며, COVID-19 검사에 필요한 RdRp, N, E 세가지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하도록 고안되었고, 검사시간을 1시간 대로 대폭 단축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29일 “GenFinder COVID-19 Fast Real Amp Kit”는 최근 시장에서 요구하는 검사 정확도와 신속한 검사 및 결과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COVID-19 검사의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COVID-19 PCR 진단키트를 미국 FDA-EUA의 인증을 받은 오상헬스케어는 그간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북미 등 세계 다수 국가에 제품을 판매한 경험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검사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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