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상기 "검찰총장추천위, 위원 모두 큰 이견 없었다"

검찰총장추천위, 4시간만에 종료

박상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박상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총장추천위가 “모든 분들이 다 만족하는 회의를 진행했고 큰 이견은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29일 오후 2시께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총장추천위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특히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이 지검장이 ‘수사 받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그런 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그렇게 논의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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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정 후보들에 대해서는 표결을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필요할 때는 표결했지만 사실상 표결이 그렇게 중요했다고 보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하여튼 모두가 합의하는 방식으로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총장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30분 간 점심 식사 후 오후 12시30분부터 1시50분께까지 진행됐다.

총장추천위는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23기) 광주고검장, 배성범(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24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최종 후보자들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돼왔던 이성윤(23기) 지검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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