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5월 3일부터 종이신청서 대신 전자신청서로 부동산 민원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종이신청서 양식이 태블릿 PC에 탑재돼 민원인이 토지(임야)대장 등 7종의 부동산 민원 발급 신청서를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전자신청서는 문서 작성 및 입력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고 직원이 신청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처리된 전자민원신청서는 전자서고에 전자문서 데이터베이스로 보관 및 관리되기 때문에 종이신청서에 필요한 제작 비용과 사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구는 내달 중순부터 청사 1층에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법인 전용 무인 민원 발급기도 운영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