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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선도국, 코로나19 살기좋은 나라 약진

블룸버그 회복력 순위서 상승

이스라엘 4위, 미국 17위

한국은 6위...접종률 39위

/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이스라엘, 미국 등 백신 접종이 활발한 국가들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4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평가 대상 53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21위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데 따른 결과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현재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은 57.4%로 평가 대상 53개국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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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던 미국의 약진도 눈에 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37위에 불과했지만 올해 4월 17위로 가파르게 올랐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지난달 30일 1억명을 넘어섰다.

한국은 올해 4월 기준 6위로 상위권을 지키고는 있지만 지난해 11월의 4위보다는 하락했다. 한국의 백신접종률은 2.2%로 39위에 그쳤다.

4월 순위에서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그동안 1위를 지켜온 뉴질랜드는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으며 호주가 3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호주 등 톱3 국가는 삶의 질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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