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과 포스코ICT가 스마트팩토리 특화 보안 솔루션을 내놨다.
3일 안랩은 포스코ICT 인공지능(AI) 기반 비정상 제어 명령 탐지 솔루션 ‘포쉴드(PoShield)’에 안랩의 운영기술(OT) 보안위협 탐지 기술을 결합한 ‘포쉴드+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양사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의 결과물이다.
포쉴드+A는 기존 포쉴드의 △AI 기반 제어명령 이상징후 탐지△제어명령 송신 상태 및 통계 데이터 제공 기능에, 안랩의 △OT망 내부에서 전파되는 악성코드 탐지△네트워크 취약점 탐지△어플리케이션 탐지 및 사용현황 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했다.
양사는 이후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생산설비와 기반시설 등 산업군 대상으로 포쉴드+A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산업제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전파나 제어 명령 및 설정 변조 등 보안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이 안전한 산업시설 보안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