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3일 전국 최초 악기전문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 두드림홀에서 ‘오산시 소리울밴드 1기(이하 소리울밴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리울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오산시 청년들의 열정으로 건전한 예술문화를 함양하고 소리울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모집 공고하고 실기 및 면접을 통해 20~30대로 구성된 최종 단원 5명을 선발했다.
소리울밴드의 리더로 선출된 한원종 단원은“음악을 통해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싶다.”며 “꿈을 잊고 살았던 분들이 소리울밴드의 음악을 듣고 다시 도전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게 작은 목표”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리울밴드 단원들은 주1~2회 소리울도서관 연습실에서 보컬 및 악기 연습을 하고 1년 동안 오산시 각종 공연과 행사,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소리울도서관은 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