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가 오는 7월 출범할 LX홀딩스의 주축이 되리라는 기대감에 4일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LG상사는 전거래일 대비 9.87% 상승한 3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상사는 오는 7월 LG에서 계열 분리해 신설되는 지주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LX홀딩스에서는 신사업을 이끄는 주축 계열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상사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점도 LG상사의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LG상사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3조 6,8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127.1% 증가한 1,133억 원으로 집계돼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