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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공매도 재개 이틀만에 반등…코스피 3,140선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 연합뉴스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 연합뉴스




공매도가 다시 시작되며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17포인트(0.64%) 오른 3,147.37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4.19포인트(0.13%) 오른 3,131.39로 시작했다. 이후 약세장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상승으로 전환했다.

기관이 1,675억 원 규모를 순매수해 지수 반등에 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1,184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749억 원 규모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1.10% 상승 마감했고, LG화학(051910)도 1.43% 올랐다. 현대차(005380)도 2.52%의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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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5.39포인트(0.56%) 오른 967.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1% 넘게 지수가 빠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상승 전환했다. 기관은 42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30억 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등 공매도의 주 타깃이라는 평가가 나왔던 종목들은 이날 주가가 올랐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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