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빌 게이츠 부부 이혼에…장녀 "힘들다, 사생활 지켜달라"

"앞으로 이혼 관련 어떤 언급도 않을 것"

세계적 억만장자 부호이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AFP연합뉴스


빌 게이츠 부부의 장녀 제니퍼(25)는 3일(현지시간) 부모의 이혼 발표에 관해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제니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우리 부모님의 결별 보도를 많이 봤을 것"이라고 운을 떼고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런 시기에 나는 아직도 내가 밟고 있는 과정과 내 감정, 가족들을 가장 잘 떠받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면서 "그럴 여력이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니퍼는 "앞으로 개인적으로 이혼과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려는 우리 바람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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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부부의 장녀 제니퍼(25)는 3일(현지시간) 부모의 이혼 발표에 관해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제니퍼 게이츠 인스타그램


제니퍼는 이 글에 이어 모친인 멀린다 게이츠가 이혼 성명을 올린 트위터 화면을 캡쳐해 함께 게시했다. 이날 빌 게이츠 부부는 공동 명의로 트위터 메시지를 올려 "관계를 지속하려는 많은 노력과 장고 끝에 우리는 결혼생활을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제니퍼는 게이츠 부부의 3남매 중 장녀로, 아래로는 남동생 로리(22)와 여동생 피비(19)가 있다. 2018년 스탠포드대에서 인간생물학을 전공한 뒤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에 재학 중이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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