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낙연 "이번 또는 다음 정부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 운영해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차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권욱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차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권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이번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이라는 두툼한 책,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바이오헬스본부(본부장 윤후덕 의원)가 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개혁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들이 잘 이행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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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제 발간기념식에서 저는 대한민국을 미국, 영국, 독일에 이은 백신제약 4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며 “반도체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시, 자동차의 현대, 전기차 배터리의 LG화학(051910) 같은 글로벌 국내 기업을 백신에서도 육성하자고 제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 이번에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에 우리는 아프게 깨달았다. 백신이 인류에게 공유되지 못하는 현실을, 백신주권이 또하나의 안보가 됐다는 사실을"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팬데믹이 빈발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백신개발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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