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DL이앤씨, 호주 플랜트 시장 진출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호주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다.



DL이앤씨는 호주 ‘리크리크에너지(Leigh Creek Energy Limited)’와 요소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업무 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다음 달까지 세부 조건 협상과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면 오는 7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약 3,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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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합성가스를 원료로 중간 생산물인 암모니아를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연간 100만 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장은 남부 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550㎞ 떨어진 리크리크 광산 지역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신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들어서만 모스크바 정유 공장 현대화 사업, 러시아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 기본설계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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