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페북 당분간 못한다…계정 정지조치 추가 연장

감독위 "6개월 내 재검토" 밝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정지조치가 추가로 연장됐다. 페이스북 감독위원회는 “6개월 내 이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의 독립적인 감독위는 5일(현지 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근거 없는 말을 하면서 심각한 폭력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북 계정은 올 초 미국 의회 난입 사태 이후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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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감독위는 영구중단 조치가 과도하다고 보고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버니 샌더스 민주당 상원의원도 영구중단은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감독위는 “향후 6개월 이내에 페이스북은 지난 1월7일 부과한 임의적인 벌칙을 재검토하고 적절한 벌칙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새로 개설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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