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비 305% 증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웅제약(069620)(대표 전승호)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96억,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와 305% 상승한 수치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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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관계자는 “그간 여러 악재로 부각되지 못했던 대웅제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불확실성을 털어낸 나보타의 미국 시장 내 확장성은 상당한 수준이며 진출을 앞둔 유럽·중국과 치료 적응증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과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 그리고 펙수프라잔·이나보글리플로진 등 계열 내 최고 신약들 역시 하나하나가 큰 시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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