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백신 부작용에 대한 피해는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백신접종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도 더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인과관계 확인 전에라도 긴급한 치료비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안정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강력한 투기근절방안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며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 구상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청년들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30세대의 생활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