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명을 기록했다.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6명 줄어든 2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이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북구 소재 PC방 관련 9명, 강남구 소재 PC방 관련 3명, 댄스학원 관련 2명,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폴란드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11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0명이다.
6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8,975명이다. 2,85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5,66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