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지원 사업’ 지원대상자를 2차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건강관리,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 복지지원을 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19년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18세~34세 청년이 대상이다. 총 1,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 3월 700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3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6일까지 온라인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하면 된다.
기쁨카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1인당 총 100만 원(생애 1회)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 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기쁨카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수 후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 가능하다.
다만 이 사업은 정부 및 부산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청년인턴 지원사업·청년 내일채움공제 등)의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