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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1Q '어닝 쇼크'에도...3%대 강세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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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85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6분경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매출(연결 기준)과 영업이익이 5,125억 원, 5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0%, 76.50%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1,331억 원)의 반 토막 수준이다. PC 부문은 1,290억 원으로 같은 기간 6% 늘어 3년 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핵심 수익창출원인 리니지M·리니지2M 등 모바일 게임 부문(3,249억 원)에서 14% 역성장한 영향이 컸다. 한편 인건비·마케팅비 등이 늘어나 영업비용(2,557억 원)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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