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전환과 화학산업 고도화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에서는 143억원을 들여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 자동차 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력 증대를 지원한다.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유전체 기반 바이오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86억원 규모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해 바이오 기반 소재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산업 전 분야에 사용되는 유·무기 화합물 소재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바이오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