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K food조리전공 교수와 동아리 ‘수저락’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떡갈비 버거 100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최 교수와 이수진 교수, 수저락 동아리 학생 20명, 해운대 청소년문화의집이 참여해 도라지 청을 넣은 떡갈비 버거를 손수 조리했다. 행사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로 대표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떡갈비 버거는 청소년돌봄교실,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 119소방서, 해운대구 반송파출소 등에 전달됐다. 최 교수는 “5월을 맞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오히려 고마움을 잘 깨닫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을 되돌아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저락 동아리와 함께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