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에서 송은이, 김민석, 재재가 도전과 낭만으로 가득찬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게스트 전현무가 함께한 가운데 셀럽파이브를 집으로 초대한 송은이부터 ‘민새로이’에 등극한 김민석, 홈 캠핑에 도전한 재재까지 독립을 만끽하는 독리버들의 일상이 펼쳐졌다.
먼저 봄을 맞은 ‘송은이하우스’는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 찼다. 친자매와 다름없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그녀의 집으로 모인 것. 김신영과 안영미는 집안 곳곳을 구경하며 소품들을 탐냈고, 그런 동생들에게 살뜰히 손님 대접을 하는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안영미는 송은이가 만든 족욕기를 체험하면서 예상치 못한 때 굴욕을 당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고 최근 2세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난자 채취를 위해 매일 스스로 주사를 놓아온 안영미의 노력에 송은이는 대견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들의 버라이어티한 수다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김민석은 이날 위스키 바 리뉴얼에 나섰다. 그는 자신이 운영해온 위스키 바가 코로나19로 장사가 되지 않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나서 가게 정리부터 셀프 인테리어, 신메뉴 개발까지 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신메뉴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이태원 맛집의 셰프들에게 시식 테스트를 부탁한 그는 흡사 ‘박새로이’를 연상케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맛 평가는 다 달랐지만 나름 성공적인 신메뉴 평가에 김민석은 남은 리뉴얼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과연 그의 손에 의해 재탄생될 새로운 식당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한 재재는 홈 캠핑으로 가내 힐링을 즐겨보기로 했다. 재재는 거실 한 가운데 홈 캠핑 텐트를 놓고 감성을 더해줄 조명, 분위기를 바꿀 꽃병 등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아이템까지 내놓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몄다.
이어 캠핑 감성에 화룡점정을 찍을 빔프로젝터를 준비, 다른 이도 아닌 자신이 나오는 영상을 보며 행복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행복 지수가 높아진 재재는 마지막으로 장작 타는 영상을 틀어놓으며 캠핑의 멋인 불멍까지 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홈 캠핑을 마무리했다.
한편 JTBC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