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기흥구 영덕동 이마트 인근 경기 프리미엄버스(P9243번) 정류장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을 배웅했다.
지난 10일 운행을 시작한 이 노선은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흥덕지구에서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한다.
백 시장은 차량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운전기사를 격려한 후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은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지역을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노선이 더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시민들이 시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곳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아곡~판교테크노밸리(P9241), 서천~판교테크노밸리(P9242), 아곡~강남역(P9201)을 시작으로 마북~서울역(P9211), 흥덕~판교~잠실(P9243) 등 올해까지 목표한 경기 프리미엄버스 노선을 모두 개통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