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자상거래 창업기업 거점센터인 e커머스비즈센터와 전문 메이커 지원을 위한 전문랩 ‘루트’(Route)를 개소한다. e커머스비즈센터는 20개의 입주공간과 52개의 소형 물류창고, 2개의 화상회의실, 제품촬영실, 세미나실을 갖췄다. 루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부산 첫 전문랩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할 메이커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해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려는 사업이다. 부산시가 참여한 민관 협업시설인 루트는 메이커 전문 기업인 팹몬스터가 주관한다. 2024년까지 5년간 최대 50억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아 메이커 기반 창업 활성화를 주도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