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바이오푸드테크협회(BFTA) 준비위원회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부산바이오푸드테크협회는 13일 오전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바이오푸드테크 연관 산업의 융·복합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식품 유관 기업을 육성하는 데 창립 목적을 뒀다.
푸드테크 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물론 식품 산업 여건에 맞는 바이오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협회에는 푸드업, 더원씨푸드, 진주햄, 연두색, 케이앤비즈, 전포상인협회, 족발야시장, 지방살(지방기업살리기), 간만세, 신영글로벌, 부산벤처스, 현이푸드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협회는 향후 고부가가치 푸드테크 연구시설과 기업을 유치하고 안전 먹거리와 식량 전쟁에 대비한 대체 식품 개발 및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한 푸드모빌리티 등 식품산업의 선도적 입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정(푸드업 대표) 부산바이오푸드테크 준비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은 바이오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참여하는 협약식도 함께 열린다. 협약서에는 바이오 및 푸드테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방안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