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이 자금 조달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블록원, 10억 달러 모집…이오스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만든다
11일(현지시간) 블록원은 100억 달러(약 11조 1,100억 원)를 모아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를 '불리시(Bullish)'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내 출시 예정입니다. 투자자로는 피터 틸(Peter Thiel),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등이 참여합니다. 이를 위해 자회사 '불리시 글로벌(Bullish Global)'을 출범했습니다.
불리시는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의 불편함을 개선해 거래 자동화,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오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모든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거래 추적 기능도 탑재합니다. 블록원은 불리시 글로벌에 현금 1억 달러, 비트코인 16만 4,000개, 이오스 2,000만 개 등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브렌단 블러머(Brendan Blumer) 블록원 CEO는 "불리시는 고도화된 기능을 사용해 기관 및 개인이 신규 암호화폐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암호화폐 상승세, EOS 40% 가까지 올라
코인360통한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이오스(EOS) 가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2일 오전 6시 EOS는 전일 대비 39.54% 상승한 12.4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를 연출 중인 가운데, EOS는 가격 상승에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른 시가총액 순위는 19위입니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두 계단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11% 오른 5만 6,901달러입니다. 이더리움(ETH)은 6.67% 내린 4,139달러입니다. 도지코인(DOGE)은 10.92% 올라 0.50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윤주 기자·박성민 PD daisyr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