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가 박준모 전 아마존 코리아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윤자영 단독 대표 체제에서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29CM에 따르면 박준모 공동대표는 아마존 코리아 한국·동남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글로벌 커머스와 조직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29CM는 이번 공동대표 선임을 통해 해외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고, 비즈니스 규모에 걸맞은 문화와 체계를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윤자영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박준모 공동대표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9CM는 브랜드와 상품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고객에게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3년간 연속 거래액이 100% 성장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1,800억 원을 기록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