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7월 시작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의 사전 청약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LH는 김현준 사장 주재로 사전 청약 준비 상황 회의를 열고 청약 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신청약시스템 구축 상황과 서버 다운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7월 1차 사전 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 상황과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4곳의 현장 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개소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김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 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 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전 청약 계획은 총 3만 200가구다. 7월에 인천계양 등에서 4,400가구를 시작으로 10월 남양주왕숙2 등 9,100가구, 11월 하남교산 등 4,000가구, 12월 부천대장,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등 1만 2,700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