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회의장도 "장관 임명, 국민 뜻에 부합하는 조치 내려주시길"

"대통령 美 가는데 총리 없는 것, 국민이 납득 못해"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일보사 주최로 열린 '한국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일보사 주최로 열린 '한국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박병석 국회의장이 정부 여당을 향해 "그동안 장관 임명과 관련해서 민심,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했을 테고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합당한 조치를 조속히 결단 내려주시길 요청드린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민생과 미래를 통해서 합의를 만들어주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대해서는 "국회가 코로나19와 민생을 논의하는 속에서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국무총리를 장기간 공석으로 두는 것은 국민의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더군다나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대통령과 총리 둘 다 없는 것은 국민이 납득 못할 것"이라며 "이 점에 있어서 조속히 결론 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김인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