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원스토어는 올 1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하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스토어 거래액은 11분기 연속 늘어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원스토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2%였다. 타 앱마켓의 동기 성장률 7.9% 대비 약 4.5배에 달한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외산 앱마켓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불공정 행위 논란 속에 원스토어를 향한 입점이 가속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올 1분기 게임을 비롯해 앱, 쇼핑 등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게임 분야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한편 독점 환경과 싸우며 ‘국가대표 앱마켓’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