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당시 착용했던 다이아몬드 귀걸이과 팔찌, 사파이어 링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5∼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70억 원 상당의 보석류와 시계 34개 상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존’ 전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지난달 국제 시계 박람회인 ‘워치스앤원더스’(Watches&Wonders)에서 선보였던 명품 시계 신제품을 비롯해 국내 단 한 점뿐인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시품 중에 가장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은 쇼파드의 하이주얼리 상품들이다. 해당 상품들에는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착용했던 쇼파드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팔찌, 사파이어 링이 포함됐다. 총 16억원 상당이다.
명품 시계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워치스앤원더스’에서 선보인 명품시계 신제품 4개(바쉐론콘스탄틴 2개·피아제 2개)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밖에 △9억 원 상당의 바쉐론콘스탄틴 트래디셔널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1억 원 상당의 브레게 클래식 라 뮤지컬 △2억 원 상당의 랑에운트죄네 1815투르비옹 △2억 원상당의 파네라이 섭머저블 에코판게아 투르비옹 지엠티 등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명품 브랜드 집결지인 갤러리아명품관의 위상에 걸맞게 희소성 있는 하이주얼리 앤 워치 제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