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광장에서 ‘부산 사랑 착한소비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시 우수 중소기업과 지역업체들의 판로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시, 경제진흥원, 롯데백화점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별판매전에서는 부산지역 우수업체 21개 사가 참여한다. 부산 대표 산업인 신발, 수산물, 화장품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특색있는 수제 패션제품, 유아용품, 건강식품, 간편 요리식품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형유통망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질 높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판매전으로 대형 유통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백화점에서 좀 더 쉽게 다양한 부산기업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판매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