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3만1,06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53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7명,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 등 비수도권은 총 2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경기·충남·경남(각 2명), 서울·부산·대구·광주·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이고 500명대, 600명대, 700명대가 각 2번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96명이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