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을 모집 및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은 노면홈, 도로시설물 불량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요소를 관찰하여 신고하고 도로안전 전반에 대한 정책을 제언할 수 있도록 일반국민 대표들을 위촉하는 것으로 도로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아 지역별로 총 2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단은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이용하여 응모하거나,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6월 14일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단의 활동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간이다. 개개인의 활동실적 등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기간 중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들의 표창 수여와 함께 700만원 규모의 포상도 지급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