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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두들겨 담장 밖으로…김하성 MLB 2호 손맛

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에 솔로 포, 한 달 만 홈런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AFP연합뉴스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AFP연합뉴스





신인 김하성(26)이 과거 두 차례나 다승왕을 지낸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40)를 두들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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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 대 0이던 2회 1사에서 좌월 솔로 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데뷔 첫 홈런 이후 약 한 달 만의 짜릿한 손맛. 김하성은 팀 간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최근 코로나19 확진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195를 유지했다. 상대 선발 웨인라이트를 4이닝(6실점) 만에 내려보낸 샌디에이고는 13 대 3 대승으로 시즌 23승(17패)째를 기록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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