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종합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10월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전문교육, 어린이집 운영상담, 육아 전문 상담 연계,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 등도 진행한다.
시는 서구와 금정구, 사하구, 남구, 영도구 등 5개 구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현재 부산에는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등 8개 구·군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